[앵커]
현재 중부와 호남, 제주도에는 장맛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이 비는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날씨와 생활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유승민 캐스터!
내일 비가 종일 이어진다고요?
[기자]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는 비는 내일 종일 이어지겠습니다.
오후에 제주도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하겠고, 남부 곳곳은 밤까지, 중부와 경북 지방은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비는 특히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집중되겠고요, 전국에 20~8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영동과 지리산 부근, 제주 산간에는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25도 등 대부분 2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앵커]
요즘 출퇴근길에 이어폰을 귀에 꽂고 있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장마철에 이어폰을 꽂고 있으면 귀에 더 좋지 않다고요?
[기자]
네, 귓속이 좁고 어두운 데다가 습하고 따뜻한 환경이 곰팡이나 세균이 서식하기 가장 좋은 조건인데요, 귓바퀴부터 고막에 이르는 통로인 외이도에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샤워나 머리를 감은 후에 말리지 않고, 귓속이 젖은 상태에서 이어폰을 착용하면 더욱 위험합니다.
따라서 선풍기나 드라이기의 찬 바람으로 충분히 귀를 말려서 건조하게 유지하고, 면봉이나 귀이개 등은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이어폰을 사용할 경우 고무마개를 자주 갈아주고, 헤드셋을 이용하는 것도 외이도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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